【투데이신문 전유정 기자】‘제77주년 광복절’ 기념행사가 용산 대통령실 잔디마당에서 개최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15일 광복 77주년을 맞아 ‘위대한 국민, 되찾은 자유, 새로운 도약’이라는 주제로 경축 행사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제77주년 광복절 경축식은 용산 대통령실 잔디마당에서 독립유공자와 유족, 국가 주요 인사, 정당·종단 대표, 시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또한, 광복절 경축식과 연계해 청와대 - 광화문 - 서울시청 - 서울역 - 용산 중심으로 문화‧예술 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가 이어진다.

13일 오후에는 문화재청의 주관으로 청와대 대정원에서 문화유산 방문 캠페인 ‘600년의 길이 열리다’ 특별공연이 열린다.

14일 오전에는 청와대에서 용산까지 광복 77주년 기념 전 국민 달리기 ‘함께 그리는 태극기‘ 행사가 진행되며, 오후에는 문화역서울284에서 역사 이야기 공연 ‘토크콘서트 광복, Time & Space’가 국가보훈처 주관으로 개최된다.

같은 날 저녁에는 광화문광장 야외무대에서 서울시립교향악단 광복 77주년 기념음악회가 서울시 주관으로 진행된다.

행안부 관계자는 “이외에도 지방자치단체 및 재외공관에서도 지역 여건에 맞게 자율적으로 자체 경축식과 문화 예술행사, 교민 간담회 등 부대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