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신속항원 자가검사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뉴시스]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신속항원 자가검사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뉴시스]

【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 국내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하루 만에 14만여명 늘어 35만3980명을 기록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2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환자 수가 전날 같은 시각 대비 35만3980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총 누적 확진 환자 수는 993만6540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확진환자 가운데 국내 발생 사례는 △서울 6만5033명 △부산 2만4707명 △대구 1만7360명 △인천 1만7568명 △광주 6985명 △대전 9873명 △울산 8224명 △세종 3334명 △경기 9만6256명 △강원 1만428명 △충북 1만1828명 △충남 1만5152명 △전북 1만2584명 △전남 1만2279명 △경북 1만4429명 △경남 2만4703명 △제주 3191명 등이다.

해외유입 확진자 현황으로는 △아시아(중국 외) 32명 △유럽 7명 △아메리카 1명 △오세아니아 6명 등이다. 이 가운데 내국인은 15명 외국인은 31명이다. 

코로나19 병상 보유량은 전체 5만2529병상이며, 병상 가동률은 위중증 병상 67.8%, 준중증 병상 67.3%, 중등증 병상 41.8%다. 생활치료센터 가동률은 24.1%다.

사망자 수는 384명 증가해 누적 1만3141명이며, 치명률은 0.13%다. 위중증 환자 수는 1104명으로 집계됐다.

코로나19 예방 백신 1차 접종자 수는 2249명 증가해 총 4493만1582명으로 인구 대비 1차 접종자 비율은 87.6%다. 2차 접종자 수는 2239명 늘어 총 4446만1722명, 인구 대비 2차 접종자 비율은 86.6%다. 신규 3차 접종자 수는 4만7007명으로 총 3241만9209명이다. 인구 대비 3차 접종자 비율은 63.2%다.

한편 중대본에 따르면 오미크론 변이의 하위 계통이자, 기존 오미크론보다 전염성이 30% 높다는 일명 ‘스텔스 오미크론’(BA.2)의 검출률은 21일 기준 41.4%다.

스텔스 오미크론의 검출률은 최근 4주 동안 10.3%→22.9%→26.3%→41.4%로 빠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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